(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3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춘천 민간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만나 “피해자대책위와 관계기관 등이 10여 차례 연석회의를 거쳤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피해자 대책위의 자구책을 포함한 공사재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국토부도 관계 법령과 규정 등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사업이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이에 박 장관은 “시행사와 대출기관의 사법적 판단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부실 관리 문제는 분명해 보인다”며 “공사 재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국토부를 비롯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피해자 대책위와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기관 등은 공사재개 방안에 대해 기관별 검토에 들어갔다.
조만간 허 의원은 국회에서 피해자 대책위,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새마을금고, 춘천시 등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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