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은 지역 역사·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벽화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벽화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4월 초부터 작업을 시작, 최근 준공했다.
총면적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대규모 벽화는 속초 실향민의 피란 역사와 아바이마을 바닷가 정착 과정 및 현재 속초시의 발전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순서대로 담아냈다.
벽화는 속초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포토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벽화는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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