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지난해 12월, 고성 통일전망대가 ‘산림 이용 진흥지구’ 제1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고성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하여 식목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는 산철쭉 등 8000본의 수목이 식재됐다.
김진태 지사는 “도는 매년 식목일에 가장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오색케이블카 착공지에서, 올해는 산림 이용 진흥지구 제1호로 지정된 이곳 통일전망대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명과 한식을 앞둔 지금은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 조심 기간(5월 15일까지) 동안 도민 여러분의 철저한 예방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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