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속초시 배상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27일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이병선 속초시장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5곳을 방문한 데 이어 1개월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주민의 복리증진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7건의 접경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총 340억 원 중 국비 273억 원의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지난 3월 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시는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 같은 달 14일,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이행,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시는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거머쥔 속초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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