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이종재 기자 = 재단법인 2018 평창기념재단은 24일 유승민 이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강원 평창에 위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퇴임식은 유 이사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대한체육회장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강원도 및 정부 관계자와 도내 체육계 주요 인사, 재단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과 축사, 유 이사장의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 이사장은 2019년부터 2018 평창기념재단을 이끌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며 동계올림픽 유산을 이어가는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특히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제 스포츠 교류 및 올림픽 정신 계승에 기여해왔다.
유 이사장은 “2018년도 IOC 위원 선출 이후 2019년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6년간 근무를 하면서, 진행한 많은 활약은 재단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동계종목의 발전을 위해서 긴밀한 협조를 진행할 계획이며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와 지자체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유 이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부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까지 약 10년의 세월을 강원도와 함께해 주셨다”면서 “앞으로 올림픽 유산인 2018 평창기념재단의 운영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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