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3월 넷째 주 주말 강원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2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쯤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인 포터와 카니발 차량이 충돌, 트럭에 타고 있던 A 씨(56·남)가 눈 밑을 다쳤다.
같은 날 낮 12시 9분쯤엔 춘천시 동내면 한 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몰던 B 씨(67·남)가 무릎부상을 호소할 정도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58분쯤엔 원주시 태장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셀토스 차량이 가드레일을 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탑승자인 C 씨(27·여)가 늑골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인 22일 오후 5시 14분쯤 동해시 송정동 동해역사 뒷길에서 렉스턴 차량이 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출동한 소방은 사고 차량 운전자인 D 씨(69·남)가 이미 현장에서 숨진 것을 확인했다.
이 밖에 같은 날 오후 6시 56분쯤엔 양구군 동면 한 식당 앞에서 SM3 차량이 도로 옆 3m 아래의 도랑으로 추락, 탑승자인 E 씨(23·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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