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 18억 원을 들여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사방댐 신설과 기존 사방시설 점검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방댐 신설은 17억 원을 들여 정선읍 용탄리 산 399번지 등 7곳에서 진행하며, 오는 6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사방시설 점검은 2000만 원을 들여 임계면 용산리 산 127번지 등 위험 지역에 설치된 사방댐 50곳에 대한 정밀 점검 등으로 실시된다.
또 오는 5월까지 임계면 도전리 산 16번지 일원의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되며, 군은 이를 비롯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과 산사태현장 예방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은 전체 면적 86%가 산림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토석유출 가능성이 비교적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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