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가 19일 '지역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폭염·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는 방재단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와 도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서 방재단원 250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이틀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도 자율방재단은 기상특보 발효시 사전 예찰·사후 복구 등 활동을 하며, 평상시에도 각종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현재 도내에선 총 2976명의 방재단원이 활동 중이다.

도 자율방재단은 작년에 재난 예방 2402회(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교육 훈련 등), 대비·대응 284회(위험지역 출입 통제·폭설 대비 제설제 살포 등), 복구 활동 90회(피해 지역 복구 지원·이재민 관리 등) 등을 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손꼽히는 큰 재난이 없었다"며 "특히 도 자율방재단의 산불 예방과 진압 활동은 행정안전부 모범 사례에 뽑혔을 정도"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민간 조직인 자율방재단에 재난 사각지대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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