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0여개 전담 여행사 지정…국내외 관광객 불러들인다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서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에서 ‘2025년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강원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올해 강원 국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50여개 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한다.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는 다양한 관광 네트워크와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해 전통시장 필수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운영 시 모객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전통시장 및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최근 동해선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영남권을 타겟으로 한 상품 개발을 논의한다.

해외 전담여행사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 구미주 각 지역을 전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로 구성됐다.

이들 여행사는 도내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함께 고민하고 힘써주시는 여행사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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