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파프리카 재배지 화재 2시간여 만에 진화…1만 주 소실

본문 이미지 - 2일 오전 0시 17분쯤 강원 철원군 근남면의 한 파프리카 재배지에서 난 불이 2시간 25분 만인 오전 2시 42분쯤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12.2/뉴스1
2일 오전 0시 17분쯤 강원 철원군 근남면의 한 파프리카 재배지에서 난 불이 2시간 25분 만인 오전 2시 42분쯤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12.2/뉴스1

(철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일 새벽 강원 철원군의 한 파프리카 재배지에서 불이 나 파프리카 나무 1만 주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7분쯤 철원군 근남면의 한 파프리카 재배지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시간 25분 만인 오전 2시 42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재배시설 12개 동 중 5개 동이 부분적으로 불에 탔고, 파프리카 나무도 1만 주가 소실돼 소방 추산 8000만 원대의 재산 피해가 초래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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