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통해 최근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한다. 관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 신입생의 초기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4일부터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9명이 신청서를 냈다. 중복 지원자 등을 제외한 18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순창군과 장학회는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더욱 많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진학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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