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업 본격 추진…2027년 준공 목표

전북자치도 남원시청.(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자치도 남원시청.(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계획·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사업 시행 전 자치단체의 신규투자 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남원시는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곤충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 등이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식품·펫푸드·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망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통해 남원을 넘어 전북자치도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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