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6일 오후 9시 22분께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오후 10시 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차량 30대와 156명의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불이 난 야산에 초속 3.7m의 바람이 불면서 부남면에서 발생한 불이 적상면으로 확대되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주군은 10시 20분쯤부터 부남면과 인접한 마을 4곳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이 불이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뒤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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