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산불 끄던 70대 진화대원 2명 다쳐

전북 진안군 야산서 발생한 불(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 진안군 야산서 발생한 불(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안=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하던 산불진화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1분께 진안군 주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을 진압하던 70대 산불진화대원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A 대원 등 2명은 진화 작업 중 넘어져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화재는 인근 캠핑장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헬기 4대 등 장비 28대와 170명의 인력을 투입해 5시간 2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임야 0.9㏊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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