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하림과 협력해 6차 식품산업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5급 간부 공무원 92명이 참여하는 하림 견학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6차 식품산업 도시 구축을 위한 미식 산업, 문화관광 연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의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견학에서 하림의 전자동화 식품 가공·육가공 공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들은 올해 새롭게 조성된 하림산업 온라인물류센터를 방문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신선 식품을 가정에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1차 산업(농업)과 2차 산업(식품 제조업), 3차 산업(관광서비스업)의 융복합과 연계 방안을 분석하고,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하림과의 상생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견학이 지역 6차 식품산업 활성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가 식품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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