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여성위원회가 전날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에서 발대식을 갖고 여성·성평등 정책 추진과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윤영숙 도당여성위원장,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성남 중원), 박희승 의원(전북 임실·순창·남원·장수), 박민규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관악갑),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등 주요 당직자와 여성위원회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여성위원회의 단합과 열정이 당과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여러분의 헌신이 오늘날의 어려운 경제·사회 위기 속에서도 더욱 빛날 것이며 이번 발대식이 여성 당원들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윤영숙 전북도당 여성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성평등은 정의롭고 조화로운 사회 발전의 필수적 가치”라며“전북자치도 여성 당원들이 민주주의 수호와 성평등 실현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성평등이 후퇴하며 혐오와 갈등이 커지고 있다”라며 “여성위원회가 앞장서서 차별을 걷어내고 여성이 당당히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여성위원회가 민주주의 발전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여성위원회의 단합과 헌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 결정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검찰의 즉각적인 항고 절차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에서 “전북자치도당 여성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확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계여성의날 기념 퍼포먼스에서는“여성은 강하다! 여성이 해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여성당원 화이팅!”이라며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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