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나, 봄' 고창 벚꽃축제 4월 4일 개막…석정온천 일원서 개최

 고창군이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사진(뉴스1/DB)
고창군이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사진(뉴스1/DB)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제3회 고창벚꽃축제’ 일정(4월 4~6일)과 주제 슬로건(기다렸나, 봄)을 확정하고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장 조성에 착수했다.

고창군 석정온천지구(고창읍 석정리 727번지) 일원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주제 슬로건인 ‘기다렸나, 봄’은 지난 겨울 폭설과 한파, 특히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간절히 기다린 봄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고창군 3대 민생안정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만개한 벚꽃 아래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벚꽃 로드와 피크닉 쉼터,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트럭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 경관조명과 다양한 포토존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제3회 고창 벚꽃축제가 봄을 맞아 많은 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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