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미타요양원'이 산림청의 복지 나눔 숲 조성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시가 밝혔다.
나눔 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자금(복권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미타요양원은 지난해 3억 원을 들여 산딸나무 등 18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등 4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심은 나눔숲을 조성했다.
강완영 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숲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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