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무대로 변신…제주시 19일부터 상반기 거리예술제 개최

6월 21일까지 누웨마루 거리·칠성로 상점가

제주시 칠성로에서 피카츄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시 칠성로에서 피카츄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거리가 예술무대로 변신한다.

제주시는 오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에서 '2025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거리예술제를 열고 있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존 거리예술제 공연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이 기대된다.

기존 1시간이었던 공연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려 원도심 내 먹거리·쇼핑·문화예술 공연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거리예술제에는 총 40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남측 상점가 거리에서 개최된다.

개막 공연은 시민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방과 퀴즈게임을 시작으로 '연동 민속보존회'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마술사 김민형의 트롯코믹마술과 가수 정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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