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응반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개통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래기획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관제, 디바이스 관제, 보안 대응, 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 테크센터 2개소와 디지털 튜터 32명을 배치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부 중앙 대응반과 협조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다음달에는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제주에서는 총 189개 초중고교 중 100개교에서 AI 교과서를 채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학교들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며 "신속한 기술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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