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장애인의 병원 이동 보조 및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매니저가 장애인과 집에서 함께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동 및 이용의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는 누구나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일 1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대 3시간 이내에서 모든 병원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서비스 수행기관은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신장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부 등이다.
류건숙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업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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