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4월부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존 취미, 교양강좌 위주에서 벗어나 주민자치 능력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현안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 컨설턴트 2명을 지원, 지역 내 노인·어린이·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읍면동에서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한림읍과 이도2동, 용담 2동, 화북동 등 올해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는 지역에 대해선 직접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작년 제주시 26개 읍면동에선 총 606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1만 96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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