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대 등록 절차 마감 임박…"학생·학부모 수강신청 문의 이어져"

인하대학교 전경(인하대 제공)/뉴스1 ⓒ News1
인하대학교 전경(인하대 제공)/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 28일 자정까지 등록 절차를 마감한 뒤 미복귀자에 대해서 제적을 예고한 가운데, 학생·학부모들로부터 수강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 의대는 이날 자정까지 수강 신청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학칙 제46조 1항 1호'에 따라 복학 불이행 제적 처리할 계획이다.

신입생을 제외한 인하대 재학생 309명 중 298명(96.4%)은 휴학 의사를 밝히며 이번 학기 개강에 맞춰 등록하지 않았다.

인하대 의대는 이메일을 통해 수강 신청 등을 받고 있으며, 신청 인원에 대해 집계 중이다. 수강 신청을 한 의대생 인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하대 의대는 학칙, 교육부 지침, 지난 19일에 발표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의과대학 운영 40개교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합의’에 따라 의과대학 학생이 기 제출한 일반휴학 신청을 반려했다. 학칙에 의한 개인 사유로 휴학해야 하는 경우에 한해 27일 학장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인하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강 신청 문의가 이날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며 "이날 자정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 뒤 다음 주쯤 복귀 인원을 집계할 예정이다. 복귀 인원을 밝힐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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