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인스파이어 경영권 확보

인스파이어 "임직원·고객 등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 없어"
인천공항공사"잔여 사업 모니터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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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의 모회사인 'MGE 코리아 리미티드(MGE Korea Limited)'에 대한 인수 권리를 행사한 결과로 자사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측은 이번 인수가 임직원과 고객,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현 경영진과 협력해 운영 안정성을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인스파이어의 재무 성과 개선, 고객 경험 향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베인캐피탈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인캐피탈은 한국에서 카버코리아, 휴젤, 슈완스, 한화첨단소재 등 다양한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왔다. 갬블릿 게이밍, 사이언티픽 게임스, 트윈 리버 카지노 등 게임 산업과 식스센스 교토 등 호텔·리조트 분야에서도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이 베인캐피탈에 넘어간 것을 두고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이 나온다. 베인캐피탈이 투자회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잔여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면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IBC-III 지역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5성급 호텔 타워(1,275실), 1만 5000석 규모의 공연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연회시설,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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