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오는 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DMZ 평화의 길' 구간 중 장항습지 생태구간의 경우 올해 장항습지 생태관 탐방코스가 추가돼 보다 다채롭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시가 전했다.
'고양시 DMZ 평화의 길'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시작해 행주나루터, 과거 통일촌 군 막사를 개조해 전시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나들라온'으로 이어지는 29.5㎞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전체 운영 구간 중 장항습지 생태관(탐조대)에서 나들라온(3.5㎞ 구간)까지는 군 철책선 길을 따라 생태해설을 들으며 산책하는 구간으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의 생태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2025년 'DMZ 평화의길' 도보여행은 10월 말까지 운영(7~8월 혹서기 운영 일시 중단)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사이트나 평화의 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참가비 1만원)씩 매주 3회(수·금·토요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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