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제2부지사 출신인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인사청문회를 열어 오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했다.
인사청문회 결과 인사청문특위는 오 후보자에 대해 "청렴함을 갖추고 있고, 행정 능력을 통한 조직 파악이 빠를 것이다" "도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탑재하고 있다" "자치분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풍부하다"는 내용 등을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담았다.
다만 일부 의원은 "(3월 17일) 제2부지사를 그만두고 한 달 만에 후보자로 나왔는데 회전문 인사라는 평이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표시하기도 했다.
1967년생인 오 후보자는 지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무총리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제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주요 실·국장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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