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위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영업 중인 측량업 등록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측량업체 184개, 일반측량업체 984개, 지적측량업체 48개, 휴·폐업 업체 84개 등 총 1300개 업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측량기술자 및 측량 장비의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 △측량업 등록 사항인 기술인력, 상호, 대표자, 소재지, 장비 변경 신고 여부 △측량 장비 성능 검사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이다.
도는 사전 안내문 및 업체 자체 점검표 발송 등으로 1차 서면 점검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작년 휴·폐업이나 등록취소 된 업체, 등록 기준 미달 의심 업체, 자체 점검 불응 업체 등은 2차 현지 점검을 한다. 점검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일제 점검을 통해 △등록 기준 미달 4건 △변경 신고 지연 32건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 18건 등 총 58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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