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에 의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치료를 받던 근로자가 병원에서 숨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3시 20분쯤 파주시 와동동 주상복합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건물 상부에서 낙하한 콘크리트 잔해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한 하청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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