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제80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둔 3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 '수풀로 양수리'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한강청에 따르면 이 행사엔 한강청과 한국환경보전원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전나무 1000주, 화살나무 2000주, 맥문동 5000본을 식재했다.
'수풀로 양수리'는 당초 아파트 건설 예정 부지였으나 주민·기업·정부가 한강 수질보전이라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공간으로 조성한 수변 녹지라고 항강청이 전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지난 2001년부터 25년째 토지를 매수해 나무를 심는 '수변 녹지 조성·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강 수질 보전뿐 아니라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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