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휴학생들 전원 복귀

본문 이미지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의 모습. 2024.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의 모습. 2024.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 중이던 아주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아주대 의대에 따르면 휴학 중이던 의대생 280여 명이 학기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4시까지 등록 신청을 모두 마무리했다. 통상 휴학생이 복학하려면 복학원을 제출한 후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 의대의 경우 올해 들어온 신입생을 포함해 예과와 본과 의대생은 모두 400여 명(재학생·군의관 등으로 입대한 학생 포함)이다.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모두 돌아오기로 하면서 정상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전국 의대생들의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까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회귀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미복귀 의대생이 다수인 의대도 있지만 '빅5' 의대를 시작으로 아주대와 지방대 의대생들도 사실상 전원 복학을 결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의대생들이 복귀 이후 수업 거부 등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수도 있어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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