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은국 연세대 명예교수가 27일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제5대 용인시정연구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은국 신임 용인시정연구원장은 4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 원장은 "30여년간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개혁적·협력적 거버넌스, 공유 및 조직 회복탄력성 강화를 원칙으로 시정연구원을 이끌어 가겠다"며 "연구원이 유관 기관들과 소통·협력하며 정책 싱크탱크로서 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연세대 교수로 약 30년간 재직했다. 또 대통령 정부업무평가위원,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장·조직혁신자문위원장,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한국연구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시정 발전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실정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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