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와 단국대가 4일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정연구원과 단국대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주최로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이란 공동 목표 수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가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용인시와 단국대는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이란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모델을 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 길을 열 것"이라며 "용인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이자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같은 대학 유연실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허형조 행정학과 교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에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한상묵 용인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용인시 청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지속 가능한 청년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고도화된 디지털플랫폼 마련을 제안했다.
이후 유 단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엔 이혜경 단국대 교수. 여상훈 빅드림 실장, 노자은 용인시정연구원 연구기획팀장, 권현석 용인시 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엔 이 시장과 오 부총장을 비롯한 용인시, 단국대 및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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