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지난 2015년 이전에 설치해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으로, 건물 등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무상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안양시청 도시계획과 또는 건물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한 달간이며, 시는 6월 말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1만 3200여개 중 올해 1200개가량을 정비할 예정"이라며 "매년 순차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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