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자연의 생명력, 그중에서도 꽃을 통해 인간 삶의 여정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구성된 박소희 작가 개인전 '花(화)의 여정'이 4월 3일부터 29일까지 로하갤러리(서울 강남구)에서 열린다.
28일 로하갤러리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박 작가는 "꽃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생명력의 가장 화려한 결과물"이라며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소리 없는 발버둥으로 이루어진 한 겹 한 겹의 꽃잎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아우르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이 같은 이유로 꽃을 주요 소재로 삼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고 작품에 반영해 왔다고 한다.
박 작가의 작품 속 꽃은 기존 색감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색채 표현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전달한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 꽃의 형태와 현대적 색감이 조화를 이뤄 '온고지신의 미학을 떠올리게 한다.
박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개화'(開花)(맨션나인 상수) △'cross section'(맨션나인 방배) △'피어나다, 삶'(맨션나인 방배) △'생애; Line-universe'(맨션나인) △'ROSY SEQUENCE'(맨션나인)에 이은 6번째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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