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시흥시 계수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3시 47분쯤 화성시 남양읍에서도 산불이 나 초기 대응에 나선 상태다.
시흥 계수동 산불 발생 지역에는 초속 5.2㎧의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으며, 화성 남양동에는 2.8㎧의 동풍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을 모두 끈 뒤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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