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2~3일 안양 수리산서 벚꽃 개화 예측…일주일 후 만개

지난해 개화 시기에 비해 3~5일 늦어

본문 이미지 - 물향기수목원 전시원 벚꽃 자료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물향기수목원 전시원 벚꽃 자료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4월 2~3일 안양 수리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옛 경기도청사 등에서 벚꽃(왕벚나무) 개화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도는 개화 후 일주일이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1년간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벚꽃 명소 7곳의 꽃눈을 직접 관찰해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

구체적 개화 시기 예측 결과를 보면 안양 수리산 4월 2일, 수원 옛 경기도청사 4월 3일, 오산 물향기수목원 4월 3일, 광주 남한산성 4월 5일, 부천 원미산 4월 7일, 김포 수안산 4월 8일, 남양주 축령산 4월 8일 등이다. 지난해 개화 시기보다는 3~5일 늦은 편으로 분석됐다.

권건형 경기도 나무연구팀장은 "개화 후 3~7일 이내에 만개하므로 경기도민이 행복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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