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재난 취약계층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24세)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받거나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 분야 250가구, 전기 분야 20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은 다음 달 4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소방 및 전기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분야에 대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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