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도시농업 ‘함께하는 상자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상자텃밭’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 인조 잔디를 깔고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의 상자 텃밭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텃밭 이론과 재배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장애인단체나 노인복지시설이며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자연을 느끼고 상자텃밭을 가꾸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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