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 낸 뒤 보험금 7000만원 편취…마약 구입한 12명 일당

중앙선 넘어오는 차량 사고 낸 뒤 보험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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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골라 고의적인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약 7000만원을 타내고 이를 마약류를 구입하는 데 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52)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1년 9개월간 광명시와 포천시 일대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량과 사고를 내는 수법 등으로 7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중앙선 침범이 잦은 도로에서 범행했으며, 부당하게 얻은 보험금은 필로폰 구입이나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일당 중 9명은 마약 전과가 있었다.

보험사의 제보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 씨 일당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사기는 다른 범죄로 파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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