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이재명 호남 공약, 경제부흥 큰 힘 될 것"

국립의대 설립·재생에너지 등 담겨

본문 이미지 - 11일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과 시국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영록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2025.2.11/뉴스1
11일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과 시국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영록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2025.2.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며 "호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공약과 비전이 담긴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을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로 만들어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SOC 사업이 대거 반영된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을 포함한 호남 경제부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 발전 전략과 잘 연계해 호남시대, 대국민 대전환을 앞당기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밝힌 전남지역 공약으로는 여수의 석유화학 산업을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 전환하고 광양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 지원이 담겼다.

목포의 해상풍력 및 전기선박 산업 중심지 육성,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해남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나주의 에너지 신산업 발전 중심지 조성, 신안·고흥·여수에 태양광·해상풍력 프로젝트 성장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화순 백신특구를 백신과 항암, 면역의 중심의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서남해와 다도해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등도 약속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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