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26~27일 개최되는 '2025 피아노섬 축제'에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나도 피아니스트' 후속 프로그램인 '피아노섬 버스킹 페스타'다.
참가자 중 5명을 선정해 '황금피아노' 반지를 선물한다. 조건은 성별, 국적, 나이 등 상관 없다.
참여 방법은 별도 사전접수나 신청없이 축제장 곳곳에 위치한 버스킹 피아노에 앉아 자유롭게 연주한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SNS) 인스타그램 피아노섬 축제에 올리면 된다.
5명의 황금피아노 반지 주인공은 온라인 반응,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피아노로 행복을 바라는 작은 날갯짓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피아노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은 모든 이들을 피아노섬 자은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2025 피아노섬 축제는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를 주제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 안드레아 바께티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담아 21대의 피아노 연주자와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4월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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