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전남도-해송해상풍력발전 '해상풍력 인재양성' 협약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산학관 협력 모델 구축

본문 이미지 -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23일 전남도, ㈜해송해상풍력발전(대표 토마스 위베 폴센)과 해상풍력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남도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송해상풍력발전 목포 사무소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무 인턴십 제공 △해상풍력 관련 강의, 워크숍, 훈련 세션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전남도 행정적 지원과 대내외 홍보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목포대는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상풍력은 전남도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남이 해상풍력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리드 전무는 "해송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고용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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