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내 옛 청소년수련관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로 탈바꿈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663㎡ 규모 시니어친화형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기존 청소년수련관 건물을 새로 단장해 효율적인 공간 재활용과 시설 현대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참가 등록, 현장 설명회, 작품심사 등을 거쳐 6월 9일까지 설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용역사의 경험과 역량 등을 심사하고 상시 소통해 설계를 진행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파크 내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탁구장, 스크린파크 골프장 등 시니어 맞춤형 여가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군민의 체육 활동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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