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주요 시설과 사업 등 1012곳으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105개 부서가 해당한다.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개선 조치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실시 여부 △재해 발생 때 조치 체계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와 필요시 담당자 교육, 제도 개선을 병행해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대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모든 공직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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