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1일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산지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공군 제8331부대, 광주 소방 119특수대응단, 북부소방서와 함께했다.
이들은 정상부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고 산불 진화 차량 현장 운용과 방화선 구축,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도입된 분당 2800리터의 물을 7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물탱크 용량 4000리터)도 투입됐다. 이 차량은 산악지형에서도 사륜구동을 이용해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진희 재난안전과장은 "산불 진화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름다운 무등산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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