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윤석열 탄핵 기각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존재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며 "꼭 8대 0 파면이라는 시원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야5당 윤석열 파면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올라왔고, 전남분들도 만났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청소년들과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리 수많은 인파가 모였을까"라며 "헌재에서 윤석열 파면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답답한 심정 때문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윤석열 파면을 외쳤다"며 "탄핵 기각은 비상계엄에 면죄부 내지는 자동발급기를 주는 것과 같다. 끔찍한 전두환 독재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기각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존재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며 "따라서 헌재의 탄핵 인용 판결로 윤석열은 파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에는 꼭 8대 0 파면! 시원한 탄핵 재판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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