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종 후보(49)가 담양군의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정책 행보를 뛰고 있다.
12일 이재종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담양군의회 박은서·최용만·장명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의원들과 △농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청년층을 위한 주거·일자리 지원 △소상공인 보호 대책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당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 후보가 민주당 담양군발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 첫 행보다. 이 후보는 아울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으로도 임명되는 등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의 주요 정책 기획과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후보는 "각 읍면의 현실이 다르고, 필요한 정책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담양군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더불어민주당 이병노 군수의 직위상실형으로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는 오는 4월 2일로 예정됐다. 13일 후보자 등록 이전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21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