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신세계가 광주 출신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 400권을 광주 서구청에 기부했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에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가 책 600만 원 상당 400권을 전달했다.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책은 서구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등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본관 1층에 한강 북라운지를 운영하며 한강 작가의 책 400권을 비치하며 시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자 현지법인으로 출범한 광주신세계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2025년에 한강 작가의 도서를 시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도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고 또다른 한강 작가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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