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병노 전 군수의 직위상실형으로 치러지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 지원한 민주당 예비후보 6명이 서류심사에서 모두 통과, 경선에 참여한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4·2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3차 통과자를 공개했다.
담양군수 예비후보자 심사에 지원한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윤영덕 전 국회의원,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6명의 후보가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경선 방법과 일정이 결정된 뒤 경선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경선 절차가 시작된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오는 3월 13~14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거쳐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사전투표 기간은 3월 28~29일 이틀 간이다.
본투표는 4월 2일로 예정됐으나 3월 12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선고될 경우엔 이번 재보궐선거도 향후 대선과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3월 12일을 넘겨 파면 심판이 이뤄질 경우 재보궐선거는 예정대로 4월 2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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