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를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지난해 9기 610명보다 10명 늘었다.
청년13 통장은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19~39세(1985년 1월 2일~2006년 1월 1일 출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10개월간 100만 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 원을 지원해 총 200만 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참여자 610명 중 601명이 12억 200만 원(만기율 98.5%)의 만기금을 수령했다.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재무 관리, 지출 습관 개선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금 포함 월 소득이 86만 5444~287만 416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2월 10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 과정은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참여자는 2월부터 1회차 10만 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 원을 저축하게 된다. 광주시는 10개월간 중도 탈락 예방지원, 금융교육 등을 통해 지속해 청년 금융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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